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폴로 디오메데스 (문단 편집) ===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Retribution]] === [youtube(nFs4_8sJTT0)] 대사 모음 >하지만 아직 구원의 희망이 남아있다. 아너 가드의 캡틴, 아폴로 디오메데스가 우리의 영웅들을 이끌지니. 하지만 그 전에, 그는 자신의 눈을 가리고 있는 자긍심을 극복해야 한다. 그러지 못한다면, 우리는 파멸을 맞이하게 되리라. >---- >가브리엘 안젤로스. 인트로 영상에서. 카오스 라이징에서 죽거나 타락하지 않고 살아남는 쪽이 정식 루트가 된 모양인지 아무런 이상 없이 멀쩡히 등장하며, 본작에서는 아이 오브 테러로 100년간 참회를 하러간 [[아라무스]][* 워기어 중 Thunderhammer of Nameless라는 아이템의 설명을 보면 '10년전 카이라스에 의해 아이 오브 테러로 보내진 블러드 레이븐 최연소 포스 커맨더의 물건'이라는 언급이 있는데 아라무스가 실제로 최연소 커맨더이다.]를 대신한 지휘관 캐릭터로 승격되었다. 카오스 라이징에서는 베테랑의 흰색 헬멧을 착용한 상태로 나왔으나 본작에서는 헬멧을 벗고 나왔다.[* 다만 헬멧 자체는 DLC에서 지휘관 전용 워기어로 추가되었다.] 우선 카오스 라이징 엔딩 이후 일부 4중대 인원과 그나마 멀쩡한 챕터 아너 가드를 이끌고 [[계승자 엘리파스|엘리파스]]와 [[블랙 리전]]의 잔존 병력을 무려 10년이나 추격했다고 한다. 결국 타이폰 행성에서 엘리파스를 처단하고 챕터 마스터의 치하를 받지만[* 이때도 그는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었는지 카이라스가 그의 공을 치하할때 다소 머뭇거리는 반응을 보이긴 했다.] 첫 미션을 끝내자 등장하는 [[사이러스(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사이러스]]에게 "이제 만족하나?"라고 묻자 '''"아니오, 그것보다는 실망했습니다. 사탕발림 몇 마디에 그대로 넘어가 우리가 아우렐리아에서 밝혀낸 모든 것을 바로 무시하다니 말입니다."'''라며 바로 면박당한다. >고맙소, 카이라스... 내게 진실을 알게 해줘서. 내가 거부해오던 진실을 말이오. 난 더 이상 내가 무엇을 해왔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내가 누구인지는 알아! 나는 반역자가 아니다! 반드시 네놈을 처단하고 말겠어! >---- >정체를 드러낸 카이라스의 권유를 뿌리치면서. 설상가상으로 [[이단심문소(Warhammer 40,000)|이단심문소]]에서 통신이 오기를 섹터 전체가 카오스에 타락했다 판정되어 섹터 전체를 [[익스터미나투스]]하러 함대가 접근 중이며, 더불어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결국 챕터 전체가 레니게이드 판정을 받고 섹터와 함께 익스터미나투스당할 것이란 날벼락같은 소식을 듣는다. 이후 사이러스와 마텔러스는 '''챕터마스터가 타락했으니 얼른 족치자'''[* 초반에 진행하는, 기록을 파괴하는 반역자 블러드 레이븐을 소탕하는 미션에선 디오메데스가 아너 가드 캡틴의 권한으로 작전 중지 명령을 내리는데, 상큼하게 씹히고 "우린 더 높은 자를 따른다"라는 말을 듣는다. 아너 가드 캡틴의 권한은 챕터 마스터 바로 아래인데, 이보다 더 위에 있다면 누군지는 뻔할 일.]라며 의견을 내는데 이걸 끝끝내 부정하다(...) 늦게서야 진실에 눈을 뜨게된다. 카이라스를 쫓아 메리디안의 반란군 기지를 급습하여 기지로 날아온 무선 통신을 도청한 결과 카이라스가 자기 입으로 코른을 언급하면서 모든것이 확실해졌다. 그리고 그를 쫓아 다시 타이폰 행성으로 돌아왔을때 카이라스가 카오스에 합류할 것을 노골적으로 요청하자 드디어 챕터 마스터의 타락을 뼈저리게 실감하게 되었다. 일단 챕터 마스터의 권유는 강력히 뿌리치는데 성공하지만, 그 직후 결국 타이폰 행성에 익스터미나투스가 실행되고 이에 휘하 병력들과 함께 황급히 [[스페이스 헐크]] 저지먼트 오브 캐리온으로 피신한다. >마텔러스: 텔레포테리엄이 우리를 스페이스 헐크, 캐리온의 심판 호로 이동시켰습니다. >사이러스: 그리 안전한 곳은 아니지만 목숨은 건졌군. 이제 어떻게 할 겁니까? >디오메데스: 현 위치 고수. >사이러스: 디오메데스, 지금 뭐라 했습니까? >디오메데스: 말한 대로다. 현 위치 고수. 기약 없는 이 거짓놀음에 난 이제 지쳤다. 결국 우린 이단일 따름. 아니, 그리 불리기도 아깝지. 이단의 졸개, 꼭두각시일 뿐이었어. 수 세기를 스페이스 마린으로 복무했다. 매번 황제 폐하의 이름 아래 싸웠다. 하지만 그 모두 이단자 놈의 술책에 놀아난 것일 터! 영광이 아니라 그저 거짓부렁일 뿐! 더 중언부언할 것도 없느니라… 하지만 캐리온의 심판 호에서 그는 한참을 외면하던 현실을 직시하고는 절망감에 무기력해지고 만다. 그때, 지금까지 말 한마디 없던 누군가의 목소리가 끼어든다. >에인션트: 아니오. 부언할 바가 많습니다. 이제 침묵의 묵계를 벗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디오메데스: …'''서전트 타르커스?''' >타르커스: [[아비투스(Warhammer 40,000: Dawn of War 2)|디오메데스 당신과 같은 생각을 한 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저와 크로누스에서 함께 싸웠고, 타이라니드 침공을 겪으며 그는 저의 둘도 없는 전우가 되었습니다. 헌데 카이라스가 그를 소환했고, 부름에 응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타락의 마수가 그에게 뻗쳤고, 그는 절망의 수렁에서 고통 받다 못해 끝내 블랙 리전으로 변절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그를 처단했습니다. >타르커스: 디오메데스 중대장, 지금 당신을 보건대 그와 똑같은 모습이 보입니다. '''(디오메데스에게 총을 겨누며)''' 그런 일은 다신 용납하지 않습니다. 카이라스는 제 손으로 처단할 것입니다. 또한 해야 한다면 당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설령 이때까지의 영광이 거짓으로 얼룩졌다 한들, 카이라스는 저희에게서 단 하나 진정한 사명을 앗아가지 못 했습니다. 오로지 황제 폐하께서만이 그 사명을 거두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오메데스: 타르커스… 어서 가자. 이곳에서 신속히 벗어나야 한다. [[타르커스]]가 침묵의 묵계를 깨고 입을 열게 된 것이다. 한때 타르커스와 함께 크로누스 성전에 참여한 적도 있던 '그'는, 자신이 그동안 이단자의 지시를 받고 있었다는 상황에 분개하여 결국 모두를 배신하고 파멸의 길로 들어섰다.[* 여기서 전작의 배신자는 [[아비투스(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아비투스]]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Dawn of War 2의 등장인물들 중 크로누스 성전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타르커스, [[데비안 툴]], 아비투스뿐인데, 타르커스는 보다시피 멀쩡히 살아 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고, 데비안 툴은 전작에서 아예 타락 전개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남은 아비투스가 '그'였음을 알 수 있다. 더불어 전작의 배신자들 중 '이단자의 지시를 받았다는 사실에 분개해 배신했다'는 이도 아비투스뿐이다. 요나는 악마에게 빙의당한것이 원인이였고(그나마 던 오브 워 3에 멀쩡히 등장하므로 정사가 아니다), 사이러스는 타락한 챕터를 스스로 정화하고자(역시 레트리뷰션에 등장하므로 정사가 아님), 타르커스도 나름대로 챕터를 정화하려다 역으로 홀려서(역시 레트리뷰션에 사이러스가 등장하므로 정사가 아님), 마텔러스는 엘리파스와 뒷거래를 해서(마찬가지로 레트리뷰션에 마텔러스가 나오므로 정사가 아님)이며 타데우스는 단지 악마의 거짓부렁에 넘어간 것으로 이유가 다르며, 아라무스도 그냥 카오스를 너무 많이 접해서 타락한 것으로 설명될 뿐이지 이단자의 지시를 받았다는 사실에 분개했다는 묘사는 없었다. --아라무스는 애초에 말이 없으니까--] 타르커스는 지금 디오메데스에게서 '그'를 겹쳐보게 되었고, 디오메데스가 '그'와 같은 길을 걷는다면 디오메데스도 '그'처럼 마지막에 타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똑같이 자기 손으로 처단하겠노라고 선언한다. 타락한 '그'를 자기 손으로 처단했던 것처럼. 타르커스의 이러한 설득으로 간신히 마음을 추스린 디오메데스는 그 후 휘하 병력들을 이끌고 저지먼트 오브 캐리온 호를 탈출한다. 이후 사이러스의 추측대로 사이린 행성에서 [[데몬 프린스]]가 된 카이라스를 디오메데스 일행이 때려잡고, 카이라스에 의해 중상을 입은 [[가브리엘 안젤로스]]를 사이보그로 부활시켜 챕터 마스터로 추대하며 스페이스 마린 캠페인은 종료된다. 사실 짬밥으로 보나 현 직위를 보나 디오메데스가 훨씬 더 유력한 챕터 마스터 후보감이었지만, 일련의 사태로 디오메데스는 아직 챕터에 대한 믿음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결국 자신보다 훨씬 더 강한 의지와 신념을 갖춘 가브리엘을 챕터 마스터로 추대했다. [youtube(CjnvZtYl2fA)] >디오메데스: 챕터의 재건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영광의 빛을 되찾았소. 새로이 구축한 챕터는 수수께끼의 베일을 벗어던졌으니, 황제 폐하께서도 자랑스레 굽어보실 수 있으실 게요. >안젤로스: 어두운 길을 지나듯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소, 디오메데스. 카이라스로 인해 많은 이들이 타락하였으니, 철두철미하고도 무자비한 정화만이 있을 뿐이었소. 허나 이제 우리는 순수하며 또한 고결하오. >디오메데스: 불가결한 조치였을 따름이오. 오랜 시련 끝에 우리 챕터는 어둠과 타락에서 깨끗한 모습으로 일신하였소. 소관은 더 이상 예의 마음가짐으로 챕터를 섬길 수 없음을 아오. 허나 가브리엘, 그대는 챕터 마스터의 자리에 적격하오. 어떤 이라도 그대가 미흡하다 여기지 못 하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